텀블벅펀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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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텀블벅 펀딩 시작!
일전에 올렸던 기록의 지층에서 아이디어 발굴하기 에서 이미 한번 텀블벅 펀딩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그 때만 해도 공개예정 프로젝트였는데, 최근에 본격적인 펀딩이 시작되었고 벌써 916%달성에 성공했다! 그래서 오늘은 홍보겸, 내가 지금 사용중인 템플릿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노션 템플릿으로 어떻게 업무를 관리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들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하려고 한다. 나는 현재 판을 벌려놓은 일들이 꽤 많다. 우선 Ingenio라는 팀으로 진행하고 있는 텀블벅 프로젝트 업무가 있고, 개인적으로도 브런치에서 '창작자를 위한 AI'라는 시리즈를 연재중이고, 동시에 바이브코딩으로 간편한 앱을 만들고 있다. 그뿐이랴? 블로그 연재와 Threads 연재도 포함이다. 본업이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텀..
2025.06.20 -
12화. 기록의 지층에서 아이디어 발굴하기 - 2부
“본업이 디자이너라면서 디자인 관련 글은 왜 안 써?” 이 시리즈를 시작하고 나서 이런 의문이 든 사람이 한 명 쯤은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꾸준히 의식하고 있었다. 나는 왜 본업과 관련 없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걸까? 브런치가 글 쓰는 공간이지만, 그리고 내 취미가 글 쓰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본업모먼트가 조금 나와주면 좋을텐데….왜 디자인 관련 글은 자꾸 안 쓰게 되는 걸까? 사실 처음에는 AI로 이미지를 제작하는 방법이나, 효율적인 도구 등을 먼저 소개하려고 했었다.처음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Midjourney나 StableDiffusion같은 것들을 어떻게 써야하고, 어도비의 Firefly를 활용하는 꿀팁들도 낭낭하게 넣어주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다. 그러나 AI의 발전속도는 지나치게..
2025.06.18 -
11화. 기록의 지층에서 아이디어 발굴하기 - 1부
한동안 연재가 중단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발목수술 이후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로 텀블벅 프로젝트를 준비하다 보니 체력적인 한계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소개는 글 말미에 추가할게요. 글을 쓸 때 나만의 기록이 필요한 이유 나는 기록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인디게임 개발자 생활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당시 우리 팀은 대학 동아리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이었고, 정해진 업무체계 없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로바로 업무에 반영하며 주먹구구식으로 일했다.그나마 디자인 작업을 하는 나는 결과물이 차곡차곡 쌓여 포트폴리오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왜 그런 디자인을 고안했는지, 어떻게 개발의 난관을 헤쳐나갔는지 등의 고민의 해결과정은 흔적도 없이 ..
2025.06.09